진보당, 이석기 체포안에 “국회가 민주주의 포기”

입력 2013-09-02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진보당은 2일 내란음모·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정부의 체포동의요구서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에 대해 “국회가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입법부로서 스스로의 자리를 내던져 버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새누리당이야 지난 대선 부정선거 의혹 때부터 국정원과 한통속이었다 쳐도 제1야당인 민주당이 개원식에 이은 본회의 개회 요구에 동의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대변인은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시간이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로 규정돼 있는 것에 대해 “민의의 전당으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시간”이라며 처리방침을 거둬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0,000
    • +1.62%
    • 이더리움
    • 3,267,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18%
    • 리플
    • 718
    • +1.13%
    • 솔라나
    • 193,600
    • +3.97%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643
    • +0.94%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64%
    • 체인링크
    • 14,990
    • +3.09%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