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서 멧돼지 6마리 출현...주민들 '화들짝'

입력 2013-09-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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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멧돼지 출현

▲지난달 12일 서울 부암동 북한산 자락에 나타났다가 올무에 걸린 멧돼지. 사진=뉴시스

서울 평창동 주택가에 멧돼지 6마리가 출현해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종로구 평창동 주택가에서 멧돼지 6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들이 20여 분만에 그 중 한 마리를 사살했다. 사살된 멧돼지의 무게는 20㎏ 남짓으로, 태어난 지 1년이 채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

야생생물협회 관계자는 "최근 북악산 자락에 연달아 출몰했다 사살된 멧돼지들과 같은 무리로 보인다"며 "산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 주택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 종로구 신영동 주택가에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났다가 한 마리가 사살됐고 같은달 12일에도 서울 부암동 북악산 자락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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