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경계감·네고 물량 혼조 속 환율 급락세, 1090 원대 후반 전망

입력 2013-09-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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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경계감과 네고 물량 영향이 혼조된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 원·달러 환율은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3.9원 내린 1096.60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098.9 원으로 출발한 뒤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중공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주목하며 1090 원대 중 후반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미국 노동절 연휴로 거래가 전반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주요 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18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저점을 낮추고 1.319 달러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9.4 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99.3 엔에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0.3과 예상치 51.3을 모두 뛰어넘는 동시에 2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제조업 PMI는 25개월만에 최고치인 51.8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8월 HSBC 제조업 PMI도 50.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7.7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로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부합한 수준이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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