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가 웅진식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일 대비 2.53%(100원) 오른 4050원으로 거래중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1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에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승인하면 한앤컴퍼니는 정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부여받아 정밀실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웅진식품 매각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매각대상은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웅진식품지분 47.79%와 윤석금 회장의 두 자녀가 보유한 10.08% 등 총 57.87%다.
웅진그룹은 한앤컴퍼니가 정밀실사를 마치는대로 본계약을 체결한 후 법원의 승인을 거쳐 이달 중으로 웅진식품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