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에버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5건의 이적을 확인한 에버턴’이라는 제목으로 달고 소속팀 선수 5명에 대한 이적 소식을 전했다. 3명의 선수를 받아들이고 2명을 이적시킨 에버턴은 이 중 펠라이니의 맨유 이적을 공식화 했다.
에버턴이 밝힌 펠라이니의 이적료는 2750만 파운드(약 469억3400만원)다. 에버턴은 펠라이니 외에도 빅토르 아니체베를 웨스트 브롬위치로 이적시켰다.
펠라이니는 지난 시즌까지 에버턴의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 감독으로 옮겨가면서 영입을 원했던 선수다. 펠라이니는 190cm가 넘는 큰 키를 활용해 제공권이 뛰어나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고르게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미드필더다. 맨유는 펠라이니의 영입으로 미드필드 운용에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턴은 펠라이니와 아니체베를 이적시킨 반면 첼시의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와 첼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로 영입했고 위건의 미드필더 제임스 맥카시를 1300만 파운드(약 221억8700만원)에 장기계약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해 선수단 정리 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