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열기 '후끈'…비스트·엑소·크레용팝 등 160여명 총출동

입력 2013-09-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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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MBC '아육대')
MBC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올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아육대'에는 미쓰에이, 슈퍼주니어M, 2AM, 엠블랙, 비스트, 인피니트,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레인보우, 유키스, B1A4, 틴탑, EXO, 걸스데이, 에이핑크, BTOB, VIXX, 헬로비너스, 크레용팝, 노지훈, 손진영, 김경진 등의 아이돌 스타 160여명이 대거 총출동한다.

아육대는 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올해도 예상을 뒤엎는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육상, 양궁 경기와 함께 '풋살(미니축구)' 경기가 새롭게 신설돼 남자 아이돌 스타들의 숨겨진 축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축구선수 출신 윤두준(비스트)과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연예인 축구단 슬옹과 진운(2AM), 축구 국가대표 유소년 출신 레오(빅스) 그리고 박지성의 자선경기에 참여해 실력을 뽐냈던 루한과 시우민(EXO) 등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행은 지난 설 특집에 이어 전현무 아나운서와 김제동, 데프콘과 비스트의 이기광이 맡았다. 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윤여춘 육상 해설위원, 윤혜영 양궁 해설위원, 이상윤 풋살 해설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2010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어느새 명실상부 MBC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매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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