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과 이수동 회장(STG 대표), 그리고 윤태영과 아내 임유진이 새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배우 이서진이 “난 로열패밀리가 아니다. 진짜 로열패밀리는 윤태영과 이필립”이라고 언급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배우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이다. STG는 연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IT기업이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반면 윤태영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로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뿐만 아니다. 윤태영은 현재 상속받을 유산만 4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이필립, 윤태영)과 달리 로열패밀리를 완강히(?) 부인한 이서진 또한 만만치 않다.
이서진 가족은 우리나라 금융계의 산증인들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서진의 할아버지(이보형씨)는 일제시대 경성법학전문학교(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장 및 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5년 타계한 아버지 고 이재응씨 또한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서진은 중학교 무렵 미국으로 유학을 가 뉴욕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필립과 윤태영, 이서진 소직을 접한 네티즌은 “이필립과 윤태영, 진정한 로열패밀리다”,“이서진, 로열패밀리는 아니어도 완전 엄친아”,“이필립과 윤태영, 정말 부러울게 없겠구나”,“이서진 가족 이력도 대단”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