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두 번째 방북…“케네스 배 석방 논의 없을 것”

입력 2013-09-03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구외교 위해 방북”

▲전 미국 NBA 스타인 데니스 로드먼이 3일(현지시간) 두번째 방북을 위해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베이징/AP뉴시스

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인 데니스 로드먼이 두번째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로드먼은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북한행 비행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내 친구 김정은을 보기 위해 북한을 닷새간 방문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 석방을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단지 또 하나의 농구 외교를 하고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드먼은 핵실험 등으로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2월말~3월초 북한을 방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침해한 북한 정부와 친밀한 관계를 보인 로드먼을 비판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당시 평양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은 김정은을 사랑하고 나도 그렇다”라며 “그는 멋진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시점에서 로드먼의 방문이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86,000
    • +1.11%
    • 이더리움
    • 4,923,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71%
    • 리플
    • 2,043
    • +6.24%
    • 솔라나
    • 330,900
    • +2.54%
    • 에이다
    • 1,413
    • +8.36%
    • 이오스
    • 1,127
    • +1.53%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7
    • +1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1.68%
    • 체인링크
    • 24,680
    • +2.45%
    • 샌드박스
    • 863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