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루피아 환율 2009년 이후 첫 1만1000선 돌파

입력 2013-09-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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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가치가 3일(현지시간)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만1000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달러ㆍ루피아 환율은 전일 대비 0.5% 오른 1만1035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23일 이후 최고치다.

인도네시아의 7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3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3억9300만 달러 적자보다 크게 확대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추아 학빈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3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의 4%나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GDP대비 4.4% 였다. 이는 정부의 목표인 GDP의 3%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호주 커먼웰스뱅크의 앤디 지 외환 투자전략가는 “인도네시아 내수와 수입 흐름이 여전히 강해 경상수지 적자폭을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루피아 통화가치는 느리지만 분명히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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