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컵케이크 vs 살벌한 방탄조끼
▲온라인 커뮤니티
살벌한 컵케이크에 이어 이번에는 살벌한 방탄조끼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 살벌한 컵케이크는 뇌처럼 주름진 생크림과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 색 점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반면 살벌한 방탄조끼는 지난 1923년 미국에서 행해진 방탄조끼 테스트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올해 초 미국 의회 도서관은 90년 전인 지난 1923년 워싱턴 D.C. 경찰서 본부에서 보안관들이 방탄조끼 테스트를 하는 흑백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얼핏 보면 마치 사형을 집행하는 듯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방탄복 입은 사람을 약 2m 앞에 세워놓고 직접 권총을 발사하는 식으로 당시 테스트가 진행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한 남자가 사정거리 안에 방탄조끼를 입은 채로 서 있고, 또 다른 사람은 권총을 조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사람이 방탄조끼를 입고, 성능을 실험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도전이다.
이 때문일까. 살벌한 방탄조끼와 살벌한 컵케이크 사진을 본 네티즌은 “살벌한 컵케이크 보다 살벌한 방탄조끼가 더 살벌”,“살벌한 컵케이크-살벌한 방탄조끼, 사람잡기 충분”,“살벌한 컵케이크, 맛있게 생겼네”,“살벌한 컵케이크, 뇌가 생크림이라니...”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