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혁명조직, 이른바 'RO'의 조직원 130여명 가운데 90명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오늘(4일) 소환할 6명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5월 경기도 광주의 한 수련원에서 이석기 의원 등 지하 조직원 130여 명이 이곳에서 '1차 회합'을 가진 정황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기밀 수집 등 범죄를 행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가담 정도에 따라 내란 음모 공범으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전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