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평양 도착…“김정은 만난다”

입력 2013-09-04 08:31 수정 2013-09-04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52) 일행이 3일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체육 당국의 초청을 받은 로드먼은 이날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로드먼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으나 그의 방문 목적과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로드먼의 방북은 북한이 최근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의 초청을 돌연 철회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킹 특사는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방북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로드먼은 베이징 공항에서 “케네스 배의 석방을 논의하려 북한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친구(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를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말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방북 기간 동안 케네스 배의 석방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먼 일행이 오는 8일까지 북한에 머무르면서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날지는 불분명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7·28일 주요경기…양궁·펜싱·수영서 첫 金 나올까 [파리올림픽]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SNS 한국어 계정 통해 사과 [파리올림픽]
  • 티몬ㆍ위메프 "환불 지연 죄송 …9개 카드사 통해 결제 취소 가능"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5,000
    • +2.57%
    • 이더리움
    • 4,608,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4.33%
    • 리플
    • 841
    • +1.57%
    • 솔라나
    • 259,000
    • +2.98%
    • 에이다
    • 592
    • +2.78%
    • 이오스
    • 810
    • +1.76%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4.39%
    • 체인링크
    • 19,120
    • +2.41%
    • 샌드박스
    • 468
    • +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