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
배우 곽지민이 과거의 노출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곽지민은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곽지민은 태아에 낭종이 생겨 괴로워 하며 고부갈등을 겪는 임산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곽지민의 등장에 '굿닥터'의 시청률은 18.4%로 전회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사실 곽지민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으로 데뷔했지만 2004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를 통해 노출 배우 이미지가 굳어졌다. 곽지민은 '사마리아'에서 아저씨들과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을 연기하며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대전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시구를 맡아 풍만한 볼륨 몸매로 야구팬들을 들뜨게 하기도 했다.
곽지민은 서서히 노출 배우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곽지민은 영화 '링크' '청춘 그루브' '웨딩스캔들' 등에 출연,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 '사랑을 할 거야' '프라하의 연인' '메리대구 공방전' '아이 엠 샘'을 비롯해 최근에는 tvN 드라마 '환상거탑'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 이제 명품 몸매는 못보는건가?" "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 애절한 눈물연기 감동이었어요" "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 연기 폭이 점점 넓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