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격정 키스신 “실제 연인 같았다”

입력 2013-09-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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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신을 촬영한 소지섭과 공효진(사진 = 본팩토리)

소지섭과 공효진이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4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로맨틱 키스신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주중원(소지섭)은 태공실(공효진)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의 주중원과 평소와 다르게 짙은 화장에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태공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이 태공실과의 관계에 선을 긋고, 거리를 두려하지만 결국 끌리고 있는 마음을 드러내고, 태공실을 신뢰하며, 차희주(한보름)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신의 곁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키스신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진혁PD는 소지섭과 공효진의 호흡이 잘 드러나는 키스신을 연출하기 위해 조명은 물론 앵글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짧지만 느낌 있는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2시간여 동안 진중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소지섭과 공효진은 키스신을 앞두고 머리를 맞댄 채 끊임없이 대본을 연구하는 등 진지한 자세를 보여줬다. 철저한 준비를 마친 두 배우는 이내 극에 몰입, NG 없는 로맨틱한 키스신을 완성해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촬영장의 소지섭과 공효진은 언제나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정하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처럼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공개될 두 사람의 첫 키스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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