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는 글로벌 최고의 가전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윤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수의 훌륭한 제품들을 개발했으며 우리(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은 세탁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디지털홈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삼성은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을 함께 팔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면서 “삼성은 TV와 모바일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전 제품에서도 세계 1위 업체가 되는 것이 내 비전”이라면서 “2015년에는 점유율이 세계 최고가 될 목표를 세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과거 하드웨어업체였으나 소프트웨어 부문도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