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국민들 사이에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저가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연일 오름세다.
4일 오후 2시30분 현재 영인프런티어는 전일대비 80원(3.56%) 상승한 2330원에 거래중이다. 영인프런티어 자회사 영인과학은 조달청 등록업체로 관련 사업을 가장 먼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 이틀 상승세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는 지난 8월 한달 간 방사능 측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늘었다.
현재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휴대용 측정기는 20~30만원대로, 현재 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측정공구 카테고리에는 약 27만원짜리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베스트셀러로 올라있다.
이밖에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100만~400만원대 방사능 측정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형마트와 식당 등에서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능 측정기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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