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엔 99.76엔

입력 2013-09-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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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02% 상승한 99.7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91달러로 0.12% 내렸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0.1% 상승한 1034.21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전날 미국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점진적이고 완만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안도감을 안기는 동시에 연준이 이달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키웠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연간 60조~70조 엔 규모의 본원통화 확대 정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과 부합한다.

사카사이 유키 바클레이스 환율 전략가는 “연준의 미국 경제 전망은 중장기적으로 달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이달 안으로 연준이 출구전략을 시행할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유로는 엔 대비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11% 내린 131.58엔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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