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오롱 김창호 사장(우측)과 우리은행 정원재 부행장(좌측)이 상생펀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코오롱그룹
코오롱은 이날 김창호 사장과 우리은행 정원재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펀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등 3개사가 200억원을 예치하고, 우리은행이 200억원을 보태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상생펀드를 이용하면 기존 대출보다 최대 2%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상생펀드 지원대상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이 추천한 중소기업이다.
김 사장은 이날 “상생펀드가 협력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혜택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미래창조펀드에도 5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