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보아, 연애스타일 "허당…제대로 된 연애 하고싶다"

입력 2013-09-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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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실제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보아는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언급했다.

보아는 “실제 연애도 허당이다.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본 것 같다”며 “연애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보아는 “밀당을 잘 못한다. 너무 연애고수보다는 순정남과 알콩달콩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연애를 기대해’에서 우수한 외모와 빼어난 몸매를 가진 7년째 여대생 주연애 역을 맡았다. 극중 주연애는 외모와 대비되는 털털한 성격으로 주변에 남자가 부족해 본 적 없다. 대학입학 후 이름값하며 연애도 실컷해봤지만 연애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그는 픽업아티스트와의 SNS 연애상담 신청해 배워서 익히는 실용연애를 시작한다.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남자, 요즘 여자의 연애관을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그린다. 각각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칼과 꽃’의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수), 12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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