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위기 일단락… 가을 변수 조심해야"

입력 2013-09-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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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 전력수급 위기는 사실상 일단락됐지만 가을철에 예상치 못한 전력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5일 전망했다. 늦더위 가능성과 발전기 예방정비가 늘면서 예비전력에 여유가 많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달 예방정비 계획은 첫째 주 7대(135만kW), 둘째 주 14대(325만kW), 셋째 주 11대(254만kW), 넷째 주 39대(768만kW) 등이다. 이에 따른 전력수급도 이달 셋째 주까지 예비전력이 1100만kW 수준을 유지하다 넷째 주 832만kW로 내려간 뒤 10월엔 419만kW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예비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가 발령된다.

이에 산업부는 이달 중순까지 예방정비를 최소화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민간발전기 가동, 수요관리, 전압조정 등 비상수단을 동원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오는 11월께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 속에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으로 원전 3대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됐지만 국민과 산업계의 절전 노력으로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며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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