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이준기·수지 남녀배우상…대상 ‘프리즈너스 오브 워2’ (종합)

입력 2013-09-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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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2013' MC를 맡은 이성재와 수지(사진 = 양지웅 기자 yangdoo@)

이스라엘의 드라마 ‘프리즈너스 오브 워2’가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3’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2013’에서는 총 48개국 225개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프리즈너스 오브 워2’가 받았다. ‘프리즈너스 오브 워2’는 미국 ‘홈랜드’ 원작으로 레바논 전쟁 참전 후 장기간 전쟁 포로로 억류되었다가 송환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 작품의 선전도 이어졌다.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는 시리즈 시리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과 SBS 드라마 ‘야왕’은 각각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기와 수지는 한류드라마 남녀배우상을 수상하며 최근의 인기를 입증했고,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은 MBC 드라마 ‘닥터진’으로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관심을 모은 남녀 연기자상에는 ‘상권이’의 배우 이문식과 ‘엘리멘트리 시즌1’의 루시 리우가 수상했다.

네티즌인기상에는 중국 드라마 ‘초한지’의 니키 우, 일본 ‘스위티걸2’의 키리야마 렌, 대만 ‘아유 크리스틴?’에 출연한 쉬야치, ‘야왕’의 정윤호가 선정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3’은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역대 최다 출품국 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주요 수상내역

▲대상 ‘프리즈너스 오브 워2’(이스라엘)

▲단편부문 ‘웰컴 앤드...아워 컨돌런스’(이스라엘), ‘더 쥬이쉬 카디날’(프랑스)

▲미니시리즈 부문 ‘더 하프 브라더’(노르웨이), ‘제너레이션 워’(독일)

▲시리즈 시리얼 부문 ‘그랜드 호텔2’(스페인), ‘추적자 THE CHASER’

▲초청작 ‘미스트리스’(미국)

▲특별상 ‘헬로, 뉴욕’(키르기스스탄),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연출상 필립 카델바흐(제너레이션 워)

▲작가상 라르스 룬드스트룀(리얼 휴먼)

▲남자연기자상 이문식(상권이)

▲여자연기자상 루시 리우(엘리멘트리 시즌1)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아랑사또전’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 ‘야왕’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이준기(아랑사또전)

▲한류드라마 여자배우상 수지(구가의 서)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김재중(닥터진)

▲네티즌 인기상 니키 우(초한지), 키리야마 렌(스위티걸2), 쉬야치(아유 크리스틴?), 정윤호(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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