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주택 구매보다는 임대 선호-블룸버그

입력 2013-09-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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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주택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임대주택을 구하려는 한국인들이 난관을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인들은 전셋집을 구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집주인들은 전세보다는 월세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인들은 최근 집을 구입하기 보다는 전세를 비롯한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하락한 주택값이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 구입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취득세 인하 정책을 밝히는 등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놨다.

최성현 부동산114 애널리스트는 “정부는 주택 임대료를 낮춰야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세금 인하는 초기에 주택 거래를 촉진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멈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 인하는 주택값 하락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4.3% 하락했다.

반면 임대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1.3%를 두 배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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