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노사의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02%(2500원) 오른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1인당 수령액은 통상임금의 500%+현금 850만원으로 2000만원 안팎이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9일 실시될 예정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노사의 잠정합의안 도출은 주가의 잡음(노이즈) 요인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보아야 할 것”이라며 “향후 주가는 현대차의 펀더멘털 강화(실적회복 및 신차·증설 모멘텀)를 반영하면서 양호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