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구속 수감 결정에 진보당 “정치재판 인정한 것”

입력 2013-09-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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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구속 수감

(통합진보당)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구속 수감 결정에 통합진보당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거꾸로 이 재판이 사실관계와는 상관없이 철저한 정치재판임을 보여준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5일 “어떤 상황에서도 공명정대해야 할 사법부 역시 국정원과 검찰 등 공안기관을 앞세운 청와대의 노골적인 협박에 무릎을 꿇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은 “이석기 의원은 사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면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당당히 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며 “도주의도도 전혀 없을 뿐 아니라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도주 이유도,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의원실과 보좌관에 대한 철저한 압수수색에서 나온 증거는 고작해야 언론에 소개된 티셔츠 한 장, 의정활동 자료, 사적인 편지 등이 전부”라며 “인멸할 증거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존재한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향후 법정투쟁 과정에서 이번 사태가 국정원에 의해 날조된 거짓모략극임을 분명히 밝혀낼 것”이라며 “불법적인 정당사찰과 파렴치한 프락치매수공작에 대해서도 그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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