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등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363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한 이번 검진은 안과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검진팀으로부터 시력 및 안압, 굴절, 정밀안저 검사 등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상담을 펼쳤다.
구는 어르신 352명에게는 개인별로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했고, 백내장과 망막질환 등으로 안과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 28명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으로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안 질환의 조기발견과 적기에 치료를 도와드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검진은 어르신의 실명예방과 밝은 눈 찾기에 기여함은 물론 무료 개안수술 지원을 통한 의료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