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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식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입을 열었다.
6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련의 흐름과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 축소 은폐수사 재판 과정과 연결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검찰 총장 흔들기? 이상한 보도가 이어지더니 혼외 아들까지? 기자들 전화지만 청문회 때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저도 사실을 모릅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선일보'는 "채동욱(54) 검찰총장이 10여년간 한 여성과 혼외(婚外)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은 사실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대해 채동욱 검찰 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