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성규, "숙소생활…가끔은 혼자만의 시간 갖고 싶다"

입력 2013-09-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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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인피니트 성규가 일탈을 꿈꿨다.

성규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연출 조성숙)의 기자간담회에서 가출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성규는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한번쯤 ‘아 일관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개인적으로 멤버들과 같이 숙소생활을 한다. 물론 사이좋고 가족 같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성규는 “이 가출하는 프로그램이 그런 의미에서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됐다”며 “가출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했지만 일상을 벗어나고 바다에 간 것이 큰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K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한번쯤 가출을 꿈꾸는 남자들의 소망을 실현함과 동시에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이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요트를 타고 바닷길을 나선 멤버들(신현준, 남희석, 이훈, 정형돈, 정겨운, 인피니트 성규)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릴 예정이다.

‘바라던 바다’는 총 3회 편성으로 오는 1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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