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공습은 16일 이후?

입력 2013-09-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이 오는 16일(현지시간)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유엔은 시리아에서 수집한 화학무기 공격 증거 샘플 검사의 초동조사 결과를 이르면 14일 내놓을 전망이라고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타그스차이퉁이 7일 보도했다.

이 결과 보고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해질 전망으로 지난달 시리아에서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독가스의 공격과 운반 수단에 대한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유엔 조사단은 화학무기 공격 현장에서 파편을 비롯해 무기 잔해와 피해자 및 동물의 혈흔·소변 표본 등을 100여건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원이 이르면 9일 또는 11일께 군사공격 결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전망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유엔의 보고서가 나온 뒤 공습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독일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지난 6일 폐막한 주요20국(G20) 정상회의에서 유럽 지도자들이 공동 대응을 결심하려면 유엔 조사보고서가 최대한 빨리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에서는 11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촉구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39,000
    • -0.86%
    • 이더리움
    • 3,42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0.87%
    • 리플
    • 761
    • -0.91%
    • 솔라나
    • 185,500
    • -3.54%
    • 에이다
    • 471
    • -2.69%
    • 이오스
    • 663
    • +0.45%
    • 트론
    • 218
    • +0.46%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0.09%
    • 체인링크
    • 14,960
    • -0.13%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