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모바일 메신저‘라인’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3.40%(1만6000원) 오른 47만2000원을 나타내며 분할 재상장 당시 시초가(46만원)를 웃돌고 있다.
이날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다운로드 건수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2억4000건을 넘었다”며 “하반기에 1천500억원 안팎의 마케팅 비용이 쓰일 예정이어서 다운로드 수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라인은 이달 중 웹스토어(WebStore)를 시작으로 라인몰(Line Mall), 비디오 콜(Video call), 라인뮤직(Line Music) 등 4가지의 신규서비스를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라며 “라인의 스티커, 모바일 게임 중심의 매출 증가는 당분간 이어지며 이에 더해 신규서비스의 실적 기여도 역시 점진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