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고려대 강연회 “9일 오후 3시30분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13-09-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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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고려대 강연회

고려대가 갑자기 불허했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강연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고려대 정경대·이과대 학생회는 9일 “오늘 오후 3시30분 교내 민주광장에서 강연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참여연대와 함께 교내 4·18기념관 소강당에서 표창원 전 교수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박주민 변호사를 초청해 ‘국정원 사건을 통해 진실과 정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4일 고려대는 갑자기 “정치적 성향을 띠는 행사는 대학 내에서 불허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라며 “외부단체가 관여된 행사이기 때문에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처음에는 문제 없이 강당 대관을 허가해놓고 갑작스레 불허하는 것은 명백한 학생자치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이들 학생회는 강연회에 앞서 오후 3시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대학본부에 공개면담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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