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수출 호조·일본 올림픽 특수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2.21% ↑

입력 2013-09-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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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 오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8월 수출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2.21% 오른 1만4166.71을, 토픽스지수는 2.10% 상승한 1171.9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94% 오른 2160.20,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8% 내린 8149.1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1.35% 오른 3089.3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0% 상승한 2만2825.14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와 2분기 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2분기 GDP 성장률이 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2.6%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전일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올림픽 특수 기대감까지 겹치며 투자세가 유입됐다.

특징종목으로 올림픽 효과가 예상되는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부동산과 미쓰이부동산은 각각 4.74%, 6.51% 뛰었다. 스미모토 부동산개발은 4.52% 급등했다.

화낙은 2.4%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상승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전일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5%는 물론 전월의 5.1%를 웃도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8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6%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전문가들은 지표가 개선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와 젬데일은 각각 0.52%, 1.10% 올랐다. 중국 건설은행과 공상은행 모두 0.23% 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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