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엄정화, 제멋대로 아이들에 실망…폭풍눈물

입력 2013-09-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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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다 눈물을 흘린 엄정화(사진 = SBS)

엄정화가 참을 수 없는 실망감에 눈물을 터트렸다.

엄정화는 최근 진행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송포유(Song For You)’ 녹화에서 서울 도시과학 기술 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의 마스터 역을 맡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실망감에 눈물을 터트렸다.

엄정화는 지난 6월부터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24명의 과기고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쳤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스스로 무언가를 해 본 일이 없는 과기고 학생들은 엄정화의 열정에 부응하지 못했고, 갖가지 핑계를 대고 현장을 떠나기 일쑤였다. 이에 엄정화는 무너지는 기대감을 견디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엄정화의 눈물에 학생들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송포유’ 담당 프로듀서 서혜진 PD는 “‘송포유’에는 그 어떤 드라마도 보여줄 수 없는 리얼리티 드라마가 있다”며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줄 진정한 휴먼 스토리를 보여 드릴 것을 자신했다.

‘송포유’는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세계 합창대회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을 통해 입시 경쟁, 학교 폭력, 왕따, 무기력과 무관심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송포유’를 통해 힐링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엄정화, 이승철의 진검승부는 21일, 22일, 26일 등 3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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