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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소상공인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인 ‘마이샵’의 기능을 강화한 ‘마이샵 데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샵은 판매, 고객관리, 마케팅, 경영 등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매장운영 솔루션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골프존, 코코호도 등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중곡시장, 신기시장 같은 전통시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마이샵 데스크’는 셋톱박스를 중심으로 태블릿PC, 이동형 주문기, 주방용 프린터 등 여러 주변장치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이동성과 확정성이 강화됐다.
특히 이동형 주문기를 이용하면 고객의 테이블에서 즉시 주문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점주용 앱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실시간, 상품별·매장별·직원별 매출 현황은 물론 CCTV서비스와 연계해 현재 매장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측이 꼽는 ‘마이샵 데스크’의 최대 장점은 특화된 마케팅 기능이다.
‘마이샵 데스크’ 이용 시 매장이 SK텔레콤의 T맵, 스마트 다이얼 서비스에 우선적으로 노출된다.
또 스마트월렛을 통한 쿠폰 발행,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구축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OK캐시백 고객이 해당 매장에서 최대 1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등록 고객 대상 성별, 연령별, 매출별 분석 기능과 단골고객 대상 SMS·쿠폰 전송 기능도 포함됐다.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마이샵 데스크를 잘 활용하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더욱 다양한 ‘마이샵’서비스를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