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한우값은 오르고 있지만 출하 제한과 생산비 부담으로 한우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소 키우는 사람인데요. 400만원 하던 소 지금은 200만원도 못 받아요”, “유통 7단계 거치면 가격이 엄청나게 뛰지만, 중간 세금 챙기는 정부는 불만 없겠죠” 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일부는 “축사도 해봤고 고깃집도 운영했습니다. 소 한 마리 400만원에 사고 나면 도살장 작업 후 식육점 와선 기름기 제거합니다. 부산물 몇 자루 버리고, 작업장마다 이동·보관 비용 제하면 손가락 빱니다. 한쪽 말만 듣지 마세요”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