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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햄버거의 기원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햄버거의 원조는 미국이 아닌 독일이다. 당초 햄버거라는 이름은 미국인이 붙였지만 햄버거는 사실 독일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서 유래했다는 것.
하지만 독일보다 먼저 햄버거와 비슷한 음식을 먹었던 민족도 있다.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던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은 14세기경 햄버거와 유사한 음식을 독일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타르족은 말안장 밑에 들소 고기 조각을 넣고 고기를 부드럽게 다진 후 연해진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양파 즙 등의 양념을 해서 먹었다고 한다.
이른바 ‘타타르 스테이크’는 함부르크 상인들에 의해 독일에 전해져 오늘날의 햄버거에 이르게 됐다는 것.
햄버거의 기원을 접한 네티즌은 “햄버거의 기원, 미국이 아니라 독일이라고?”, “햄버거의 기원, 햄버거 먹고 싶잖아”,“햄버거의 기원, 그렇다면 원조는 몽골?”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