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이어 '추석 때 받기 싫은 선물' 화제..."제발 이것 만은..."

입력 2013-09-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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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추석 때 받기 싫은 선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이어 '추석 때 받기 싫은 선물'이 화제다.

여성포털 이지데이는 네티즌 854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때 받기 선물로 샴푸·비누 세트, 한과 세트 등이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때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꼽힌 샴푸·비누 선물세트와 한과세트는 각각 34.1%, 22.6%의 응답자가 꼽았다. 네티즌들은 식용유·참치·햄 등 선물세트(11.2%), 과일세트(10.1%), 홍삼·꿀·버섯 등 건강식품(9.4%), 휴대폰, 가전제품 등(3.9%), 갈비세트(2.6%), 상품권(1.4%) 등 저가 선물보다는 고가를, 평이한 선물보다는 실용적인 선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호하는 추석 선물로는 식용류·참치·햄 등 선물세트가 20.8%로 가장 많았고 과일세트가 19.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샴푸·비누 선물세트(13.3%), 상품권(12.5%), 홍삼·꿀·버섯 등 건강식품(12.3%), 갈비세트(11.1%), 한과세트(5.2%), 휴대폰, 가전제품(1.8%)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추석선물 평균 비용으로 1인당 2만~3만원(30.9%)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근소한 차이로 3만~5만원(30.3%)이 뒤를 이었다. 5만~10만원 20.6%, 10만원 이상 10.8%, 1만원대 7.4% 순으로 대답했다.

추석 선물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61.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온라인 쇼핑몰(16.3%), 백화점(11.6%), 동네 인근 마트(6.6%)등의 순이었다.

추석 선물을 고를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가격(28.9%)과 상품의 질(23.8%)이었으며 선물받는 사람의 취향(19.8%)과 상품의 종류(17.3%)도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에 이어 '추석 때 받기 싫은 선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에 이어 '추석 때 받기 싫은 선물'이라.. 공감 간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추석 때 받기 싫은 선물', 제발 피해주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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