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서하준에 “나 사랑하지마요”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서하준을 밀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81회에서는 옛 연인 황마마(오창석 분)를 잊지 못하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드라마 ‘알타이르’ 촬영팀과 종파티를 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금세 술에 취해버렸다. 옛 연인 황마마가 떠올라서다.

술에 취한 오로라의 곁에는 설설희(서하준 분)가 있었다. 오로라는 자신의 집 앞에서 설설희에게 “나 좋아하지 마요”라고 말하"고 말했다. 이에 설설희는 “그런 소리 말아요”라며 오로라를 안았다. 그러자 오로라는 설설희를 밀어내려 했다. 설설희는 그런 오로라를 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러나 오로라의 말과 행동이 심상치 않다. 설설희의 지극정성에도 불구하고 황마마를 잊지 못하고 있다. 거의 매일 황마마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앞으로 있을 반전을 예고하듯 오로라의 눈빛이 예전과는 달랐다. 과연 오로라가 황마마를 완벽하게 황마마를 잊을 수 있을지 82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