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애플 아이폰5S, 지문인식 넣고 골드 색상 추가

입력 2013-09-11 0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애플 아이폰5S. 출처 Theverge
애플 '아이폰5S'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애플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고 64비트 A7칩을 탑재해 속도는 종전 제품보다 5배 빨라졌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본사에서 이벤트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S’를 전격 공개했다.

필 실러 애플 부사장은 아이폰5S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만든 아이폰 중 가장 진보적인 휴대폰”이라고 극찬했다.

아이폰5S는 앞서 소식통을 통해 추측된 새로운 색상 모델이 추가됐다. 블랙과 화이트 모델에 이어 골드 모델이 더해졌다. 블랙 모델은 실버 색상을 입혀 은은함을 드러냈다.

두뇌는 차세대 64비트 A7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A6보다 두 배 많은 트랜지스터를 갖추고 32비트 버전과 호환되도록 했다. iOS7또한 64비트에 맞게 최적화됐다.

필 실러 부사장은 “오리지날 아이폰보다 40배 빠른 속도의 CPU”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그래픽 성능을 높이기 위해 OpenGL ES 3.0을 적용했다. 필 실러 부사장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3를 시연, 아이폰5S의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A7에는 M7이라는 모션 코어 프로세서가 함께 사용된다. M7은 사용자의 운동데이터를 측정하며 가속도계, 자이로 스코프, 나침반 등도 지원한다.

카메라도 더 똑똑해졌다. 새로운 렌즈를 채용해 더 큰 픽셀로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슬로우 모션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슬로-모’ 기능이 탑재됐다. 자동적으로 여러 컷의 사진을 촬영해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아이폰5S는 지문인식 기능 '터치 ID'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쉴러 부사장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 사용할 수 있는 키, 바로 지문을 활용했다"며 "아이폰5S는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앞선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터치 ID는 아이폰 홈 버튼의 사파이어 유리를 통해 지문의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애플은 지문 정보가 아이클라우드 또는 애플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이폰5S는 16GB 199달러, 32GB 299달러, 64GB 399달러로 각각 출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