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을 대비해 12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2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정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자치구 공무원 등 76명의 합동정검반을 구성해 이번 점검을 준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등 위생분야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여부 △식중독 예방을 위한 ATP(미생물) 측정검사 등이다.
시는 규정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 공개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