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5C' 애플 구세주 될까?…시장 반응 엇갈려

입력 2013-09-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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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실러 애플 부사장이 소개하는 아이폰5C, 출처 Theverge

애플이 야심차게 신제품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유일의 64비트 스마트폰 '아이폰 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함께 발표한 것.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두 개를 한꺼번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보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 하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11.53달러(2.28%) 하락한 494.64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의 신제품이 시장 기대에 못미쳤다는 반응과 일부 차익매물이 어우러진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제프리스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5C의 가격(계약 포함)이 생각보다 비싸다며, 지문인식 기능 추가에 따른 생산 제한으로 아이폰 5S의 이익률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분석도 나온다. 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기존 16.9%에서 17.9%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캔터피츠제랄드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그동안 고가 시장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전체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기 힘들었다"며 "이번 행사는 애플이 '혁신의 해'에 접어드는 내년부터 이어질 광범위한 이벤트 중의 하나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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