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유럽 연합에서 항체 기반 약물인 ‘레미케이드(Remicade)’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매를 승인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3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900원(1.74%) 5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호스피라가 판매하는 ‘인플렉트라(Inflectra)'는 유럽 판매 승인을 받은 최초의 항체 기반 바이오시밀러가 됐다. 유럽 의약품청은 지난 6월 약물의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스피라는 인플렉트라를 유럽 전역에 시판할 것”이라며 “올해 말 일본에서 약물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2015년 미국 승인 신청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미케이드와 같은 생물학 제제의 경우 기존 화학 약물에 비해 제네릭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었다. 그러나 이번 승인으로 향후 바이오시밀러 승인에 대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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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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