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삼성 갤럭시 기어에 도전장

입력 2013-09-1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 워치 첫 선, 손목시계로 주행 상태도 체크

▲일본 닛산자동차가 삼성 갤럭시 기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바탕으로 자동차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니스모가 현재 운전자의 맥박과 드라이빙 페이스 정보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 닛산AG)

삼성 갤럭시 기어가 전자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업체인 닛산이 이와 비슷한 스마트 워치를 선보여 관심을 주목시키고 있다.

닛산은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앞서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를 사전 공개했다.

닛산은 ‘니스모 워치’로 이름 지어진 이 기기는 운전자와 자동차를 이어주는 첫 번째 스마트워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니스모는 닛산의 고성능 버전 또는 최상위 등급 자동차에게 지어지는 등급명이기도 하다.

다른 스마트워치처럼 사용자의 심박수나 체온 등 생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평균 시속과 연료 소모도 확인할 수 있고 도로 상태도 알려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니스모는 세 가지 색상이며 한 번 충전으로 배터리가 1주일 정도 지속한다.

닛산 유럽 지사의 마케팅 책임자 가레스 던스모어는 “자동차와 연결되는 스마트워치가 전자 회사들이 만든 것보다 더 유용할 것”이라며 “추운 날 자동차를 예열시키거나 비가 올 때 밖에 세워진 컨버터블 차량의 지붕을 덮는 기능도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담을 계획”이라고 B말했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개발한 스마트워치 '니스모'는 자동차와 운전자 사이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 닛산AG)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4,000
    • +0.65%
    • 이더리움
    • 3,219,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29,900
    • +0.21%
    • 리플
    • 723
    • -9.85%
    • 솔라나
    • 191,000
    • -2.05%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636
    • -1.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0.16%
    • 체인링크
    • 14,550
    • -2.35%
    • 샌드박스
    • 334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