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대기업, 중장년층 '인생 2막' 돕는다

입력 2013-09-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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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등 대기업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요그룹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3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 ‘중장년의 일자리 희망!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는 구호를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현대차·LG 등 13개 그룹의 106개 협력사 및 80개 우량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가해 총 2062명의 경력직을 뽑는다.

중장년 채용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 약 7000명의 중장년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경기불황을 이겨낼 기술개발, 해외 판로 개척분야의 우수 중장년 채용에 역점을 뒀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협력사들은 “해외지사 설립과 기술영업, 연구개발(R&D) 부문 등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 노하우를 가진 중장년 우수 인력의 채용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채용 특성에 맞게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50대 이상의 중장년들에 시간제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시간제 일자리 전용채용관’이 운영된다. 전역군인들의 중소·중견기업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국방취업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양금승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대기업 퇴직인력들이 중소·중견기업에 많이 채용되어 이들 기업들의 경영혁신과 기업역량 제고를 주도해 경기불황 극복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안현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김영기 LG 부사장, 김응규 포스코 부사장 등 정부와 경제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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