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스파이’가 개봉 첫 주인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위에 등극했다. 코믹첩보액션 장르로 한국영화 흥행 열풍을 이었다. 할리우드 배우 멧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이 3위를 차지했다.
TV는 가족 드라마가 점령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이 22.9%로 1위를 차지했다. KBS 1TV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이 22.3%, MBC 주말연속극 ‘금나와라 뚝딱’은 21.6%로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주원·문채원·주상욱 주연의 메디컬 드라마 KBS 2TV ‘굿닥터’는 17.9%로 3주 연속 4위를 유지했다.
4년 만에 정규 앨범 2집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니가 뭔데’, ‘블랙’을 포함해 타이틀곡 4곡 중 3곡을 차트에 올렸다. 아이돌 강세 속에 SBS ‘주군의 태양’ OST인 윤미래의 ‘터치러브’가 음원차트 순위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