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뉴질랜드 스티븐 조이스 경제개발장관을 초청해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혁신과 R&D 확대가 중심이 되는 뉴질랜드의 ‘기업 성장 정책(Business Growth Agenda)’과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높은 교육수준과 근면함, 혁신에 대한 의지 등 유사한 점이 많아 매우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뉴질랜드의 강점인 식품산업·재생에너지·교육·영화 분야와 한국이 비교우위를 가진 정보통신기술분야 등에서의 창조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내년 초 뉴질랜드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확대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 시작전 조이스 장관을 면담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뉴질랜드 중소기업 단체와의 정기적인 협력포럼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