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거래소 전산사고 관련자 문책

입력 2013-09-12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발생한 한국거래소 전산사고와 관련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감원 관계자는“지난 7월 발생한 거래소 전산사고와 관련 관련자들에 대한 제재절차가 진행중이며 빠르면 이번달안에 늦어도 10월 중에는 제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문책 대상에 경영진에 포함돼 있는지는 확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시스템 이상으로 거래소가 산정·배포하는 KRX 업종지수와 코스피지수 등이 지연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에도 한국거래소 전력공급 시스템에서 원인미상의 물리적 파손이 발생,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지수선물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태의 심각성에 경영진 문책 가능성까지도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내부 사고 발생시 경영진이 사퇴한 전력이 없는 만큼 일선 부장 선까지만 제재조치가 취해질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12일에 일어난 전산사고에 대해선 경미한 수준으로 금감원 인력의 현장검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99,000
    • -0.59%
    • 이더리움
    • 4,98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7%
    • 리플
    • 2,065
    • -0.29%
    • 솔라나
    • 330,000
    • -1.29%
    • 에이다
    • 1,402
    • -0.85%
    • 이오스
    • 1,123
    • -1.23%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3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2.73%
    • 체인링크
    • 24,760
    • -1.98%
    • 샌드박스
    • 837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