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한·미얀마, 민간 주도 경제협력 지원”

입력 2013-09-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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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한·미안마 간에 민간 주도의 자생적인 경제협력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얀마 투자진출 세미나’에서 “미얀마에 대한 3대 투자국 진입을 목표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단계별로 협력 수준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얀마는 올해 6월 첫 경제협력공동위를 개최해 양국 경제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내년까지 기업진출과 연계되는 정부 주도의 메가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엔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금융 제공, 인센티브 확보 등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또 “미얀마는 중국, 인도,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천연자원, 6000만 인구와 높은 노동생산성 등을 자랑하는 동남아지역의 마지막 성장 보고”라면서 “다만 기업 규제와 산업기반시설 부족, 외환통제, 금융 인프라 부족 등은 외국기업 진출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얀마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개혁을 가속화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사회 인프라 확충, 인적자원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며 경제성장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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