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LG 경기에서 항의를 받는 박근영 심판(뉴시스)
KBO 박근영 심판이 또 다시 오심 심판이라는 오명을 썼다.
1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SK전에서 오심이 발생했다.
두산의 공격이 이어지는 2회 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타석에 선 손시헌이 투수 김광현의 공을 때리고 이 공을 3루수 최정이 잡아 1루로 송구했다.
1루수 박정권이 이 공을 잡아냈지만 1루심은 손시헌의 아웃으로 판정했다.
문제는 박정권의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던 것. 이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도 아웃이 아님이 판명됐다.
이를 판정한 심판은 지난 6월15일 잠실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센-LG전에서 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오심 판정했던 박근영 심판이었다.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해당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박근영 심판 자격이 의심된다", "박근영 심판의 오심에 울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