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 9중 추돌사고...신원미상 남녀 시신 2구 발견

입력 2013-09-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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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7명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

서울외곽순환도로 9중 추돌사고

▲사진=MBC 뉴스 캡처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가 차량 8대를 덮치면서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7시15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서울 상계동으로 가던 리무진 버스가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고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일산에서 의정부 방향 의정부IC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항버스 1대와 1t 화물차량 3대, 승용차 5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공항버스를 포함한 7대가 전소됐다. 다행히 불에 탄 버스 승객 17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고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버스 아래 깔린 승용차에서 남녀로 추정되는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2명은 완전히 불에 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 사고로 한때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일산에서 의정부 방향 4차로가 전면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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