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6년 만에 가장 낮은 FIFA랭킹을 기록했다.
1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9월 FIFA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8월보다 두 계단 하락한 58위를 차지했다. 1996년 2월 62위를 차지한 것이 최하위 기록이지만, 지난 2007년 7월(58위) 이후로는 가장 저조한 순위다. 우리나라는 2008년 8월(55위)과 2009년 11월(52위), 2010년 3월(53위)에도 각각 50위를 밑도는 저조한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일본(42위), 이란(48위), 우즈베키스탄(57위)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1993년부터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에서 한국은 1998년 12월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